뉴욕 감성의 가구 브랜드 웨스트 엘름 West Elm 소파 악셀 제품의 5년 사용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웨스트 엘름의 브라운 컬러 풀아닐린 가죽 소파
미드센츄리 인테리어를 고민하신다면 웨스트엘름 가구를 둘러보세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스튜디오에서 직접 디자인 되는 가구 브랜드에요.
흉내내는 k-미드센츄리가 아니라 미드에서 보던 진짜 뉴욕 가구 브랜드에요.
매년 변함없이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악셀 소파 후기를 남겨 볼게요.
컬러는 빈티지한데 모양은 모던한 제가 찾던 딱 그 소파가 웨스트엘름 악셀 소파였습니다.
풀아닐린 가죽이다 보니 질감과 촉감이 정말 고급스럽다 그자체 입니다.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촉감 그리고 브라운인듯 옐로우인듯한 카멜 빈티지 컬러감.
실제로 보면 단연 돋보이는 소파입니다.
(사진의 헤드는 이케아에서 따로 하나 구매했고 소파 등 쿠션 뒤에 꽂아서 사용하는 것이에요.
다리뻗고 영화볼때 머리 기대는 용도)
요즘은 이와 유사한 디자인의 소파가 많이 출시되어있는데요.
6년전 당시 제가 찾는 골드브라운 컬러의 모던한 소파는 시중에 없었습니다.
우드 바닥에 화이트 벽지 그리고 악셀 소파 이 조합만으로도 거실 분위기는 완성입니다.
플랜테리어 조금 추가해주고 센스있는 조명까지 곁들이면 마무리.
5년 사용 후기
소파 구매 후 사랑스런 아들이 태어났고
소파가 아들에게는 먹고 자고 놀고 놀이터다 보니
섬세한 풀아닐린 가죽 소파에 혹독한 시절이 되었습니다.
물 쏟고 우유도 쏟고 심지어 요플레도 쏟고... ㅜㅜ
방방 이상으로 뛰고 장난감 자동차로 박박 긁고...
풀아닐린 가죽은 외부 코팅이 없어서 액체가 닿으면 즉시 흡수 됩니다.
마른 수건으로 젖은 곳을 지긋이 누르듯 물기를 흡수시키고 건조시키면 되는데요.
각종 다량의 액체를 흘리고 닦은 5년의 결과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소파 자리 색상은 지져분해졌지만... 그래도 봐줄만한 정도는 됩 니다.
풀아닐린 가죽 소파 구매하실 분들 중 어린 자녀가 있다면 각오를 하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린 자녀만 아니라면 풀아닐린 가죽이라고해서 특별히 관리할 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손톱 등에 긁히면 자국이 하얗게 생기는데요.
시간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그 자체만으로 멋진 모습이 되니 크게 게의치 않아도 되어요.
겨울에 많이 건조한 곳이라면 가죽이 메마른 느낌이 들곤 하는데
그때 가죽용 로션 한번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소파 위에서 방방인냥 엄청나게 뛰었지만 소파 꺼짐 전혀 없습니다.
아직도 적당히 탄탄하며 편안한 쿠션감을 느끼게 해주니 내구성은 정말 좋네요.
요즘도 백화점에서 웨스트엘름을 지나가면 한번씩 앉아보고
아 원래 색상이 이랬지. 새것도 멋지지만 5년이 지나니 더 멋져졌구나 하곤 합니다.
요즘 문득 소파 다시 사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보면 볼수록 이만큼 예쁜 소파는 없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컬러감과 모던한 디자인, 촉감이 굉장한 소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멋져지는 나만의 소파, 웨스트 엘름 풀아닐린 가죽 소파 악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마칩니다.